NHN 코테 후기
운좋게도 NHN 의 게임 서버 개발직무로 지원한 서류가 합격하여 pre-test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시험을 봤다.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된 시험에서 3문제를 풀었어야 했는데, 이곳의 코테는 필기구와 종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특이했다.
그래서 약간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1번 문제
첫번째 문제가 가장 할만했는데,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답을 내야하는 문제 같았다.
범위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visited 배열을 두개정도 만들어 완전탐색을 했는데 완탐 문제가 아니었다면 시간초과가 날 수 있을듯
이 문제를 풀면서 어이없는 실수를 했었다. 선가공 후, 리스트에 담아줬어야 했는데 안담아주고 왜 답이 안나오지 하고 계속 문제점을 찾아다녔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가 이상한 실수를 해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2번 문제
이 문제는 아예 감이 안잡혔었는데, 문자열을 잘라 반복되는 값의 최소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몇번 건들다가 그냥 다음문제로 넘어갔다.
3번 문제
우선권이 있는 유저들이 있고, 한정된 공간에 원하는 곳에 배치받고 싶어 하는 이들을 최대한 그곳에 배치하게 하는 문제였다.
큐를 활용하여 예제까지는 맞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굳이 큐 일 필요는 없었을 것 같고, 좀 복잡한 케이스가 나온다면 틀릴 것 같다.
회고
지금까지 봤던 코테 중에 가장 어려운건 아니었지만, 가장 아쉬운 코테다. 이전에 네이버 코테를 봤을 때는, 내가 너무 몰라서 아쉽지도 않았는데, 이번 코테는 뭔가 될듯 안되니까 많이 아쉬웠다. 계속해서 문제풀이 하면서 감을 잃지 않고 구현 계열의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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